미국 지표 및 FOMC

10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시간, 예상치, 주가전망

해외선물공부는필수 2023. 10. 11. 11:37

최근 다시 주목도가 높아진 미국 월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내일(10월12일 목) 발표될 예정입니다.

발표 시간과 예상치, 주요 이슈 등 정리해보겠습니다

(9월 물가인상률 수치이지만, 발표시간 기준으로 10월 CPI라고 기재하겠습니다)

 

미국 10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미국 10월 CPI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월 12일(목) 저녁 9시 30분에 발표됩니다.

 

 

이 중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소비자물가지수 (YOY), 즉, 전녀대비 동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3.6%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7%와 비교했을 때 수치가 유사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최근 CPI는 7월 CPI에서 저점을 찍고, 조금씩 다시 상승을 하고있는 흐름입니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어렵게 잡아가던 물가가 다시 조금씩 고개를 들면서 시장을 괴롭히는 모습입니다.

실제 9월에 예상치를 상회하는 CPI가 발표된 이후, 나스닥 지수는 14,000에서 13,000까지 하락하였고, 최근에 일부 상승했지만 한달사이 주가는 3%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더 크게 영향을 받아 추석연휴 등이 있었던 9월 한달간 코스피지수는 2500중반에서 2400초반까지 약 5%정도 하락하는 큰 조정을 맞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물가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 하마스 전쟁 / 미치는 영향력

 

 

중동지역에 다시 발생한 분쟁으로, 국제유가는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물가반등에 가장 큰 원인이 되고있는 유가가 더욱 상승하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금융시장은 불안감에 휩싸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국채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11월 1일에 있을 FOMC회의에서는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조금씩 더 우세해지며 미국 주가지수는 오히려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은 작년 러-우 전쟁에서 이미 경험을 해본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국제정세가 다시 불안감에 휩싸이고, 유가가 폭등하는 상황에서 미국 CPI가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물론 이번 CPI는 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한 유가가 오른 상황은 반영되지 않을 것이나, 그럼에도 물가가 오르는 흐름이 뚜렷하게 지표로 보여진다면 시장에는 타격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다시 불안해지고 있는 물가상황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번 CPI 결과를 혜의주시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