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를 앞둔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8.47% 오른 469.67 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23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성적을 들고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투자은행이 목표가를 상향한 것도 랠리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세계적 투자은행 HSBC는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가를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600달러에서 80% 올려 780달러로 제시했다. HSBC의 분석가 프랭크 리는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의 AI에 특화된 반도체 수요가 넘치고 있다"며 "엔비디아 주가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