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기법(지표)/기술

[이지스퀘어] 주식, 국내선물, 해외선물 투자의 손절과 대응의 중요성

해외선물공부는필수 2023. 5. 4. 15:08

손절도 매매 기법이다. 국내선물과 해외선물 투자 시 손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식, 선물, 옵션 등 투자에 발을 딛어본 사람이라면 모두 아는 내용이겠지만,

특히 파생시장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탐욕 & 예측 & 손절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이 손절로, 가장 기본이지만

누적수익으로 매매를 잘 하다가도 자주 헛발질하게하는,

계좌 잔고가 늘어나지 못하고 깡통으로 수렴하는 이유 중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분도 바로 손절매이다.

손절매의 중요성

1. 손절은 실패가 아니다!

손절매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손절이 중요한 이유는 진입 포지션이 손실일 경우,

계속 버티는 순간 기회비용을 포함한 몇배가 더 큰 손실이 발생한다.

때로는 손절할 타이밍을 놓쳐서 손절 못하고 물타기로 단가를 낮추거나 높여 버티다가

운 좋게 수익으로 마감한 경우가 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한방에 훅 가는 거래 방법이며,

선물 투자자에게 독이다!

"파생에서 손절은 승자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무기이며 익절보다 우선한다."

이 바닥에서 살아 남으려면 손절을 잘 하자!

손절하면 손가락에 피가 조금 나는 상처일 뿐이지만, 손절하지 못하고 어~어~~ 하다 팔이 잘리고 다리가 잘린다.

 

손절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그 고통의 대가가 생명의 연장이다.

또한 손절매 폭만 잘 지키고 실천한다면 투자의 성공으로 가는 길은 고속도로이다.

선물투자자에게 있어서 주식보다 더 중요한 원칙이 손절매이다.

진입 전에 내가 손절해야 할 자리를 먼저 정하고 진입해야하며, 진입과 동시에 손절 주문을 설정해야한다.

손절했을 때 나의 진입 원칙을 되돌아보며 실수를 인정하고, 손실을 제한하여 다음 매매로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남겨야한다.

 

2. 진입 후 예측이 아니라 대응을 하자!

국내선물이나 해외선물, 주식에서 주가의 움직임은 신의 영역이라고 할 만큼 불가사의하다.

때로는 시장이 악재 뉴스 뿐인데도 하루 종일 상승 추세를 보이는가하면,

또 때로는 뉴욕 증시 폭락의 여파로 주가가 동반 폭락하지만, 밤새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폭등했다는 뉴스에 오전 동시호가 시간대에 적극 매수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선물시세가 맥을 못 추어 손실을 입는 일도 있다.

따라서 선물투자의 주가는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대응을 해야하는 영역이다.

주가를 예측한다는 것은 애시당초 불가능한 것이고 투자자는 주가의 흐름에 적절히 대처해나가면 된다.

주가가 언제까지 오를지, 얼마까지 갈 것인지 논쟁과 예측은 다 부질없는 짓이다.

일기예보에 상관없이 아침에 출근할 때 날씨가 궂으면 우산을 준비하고, 구름 한 점 없으면 양산을 준비해 나가는 자세로 투자에 임해야한다.

 

3. 손절 기준 정하기

1) 차트에서 손절 기준 만들기

국내선물이나 해외선물 투자 시 자신의 진입 기준을 정했다면 손절 기준도 정해야한다.

개인의 진입 기준도 천차만별이듯 차트를 통한 손절 기준을 만드는 방법도 여러가지다.

예를들어 3분봉의 고점, 저점의 움직임을 고려하여 손절라인을 잡을 수 있고, 이전에 한번 형성된 전저점 전고점에 손절할 수도 있다.

또는 이평선을 활용하여 5분봉 60일선을 손절 기준으로 잡기, 900틱 20일선을 손절 기준으로 잡을 수 있다.

 

차트를 활용해 진입했다면 무조건 진입하는 순간에 손절라인을 정하고 들어가야한다.

 

손절자리가 보이는 자리에만 진입을 하면, 아무리 순간적인 급등이라도 추매보다는 손절자리가 보일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다. 설령 급등하더라도 최소한 단기 횡보자리 까지는 휩소일수도 있고 눌림목 후 반등에서 진입자리가 나올 수도 있다.

 

2) 거래 시간의 손절

매매시간이 길어진다고 수익이 커지지 않는다.

국내선물의 경우 오전 9시 개장 후 한시간만 거래하기로 시간을 정할 수 있고

아시아장, 유럽장, 미장 개장시간이 각기 다르므로 개장 후 2시간이 지나면 거래하지 않고, 혹시 진입한 포지션이 있더라도 손절한다와 같은 원칙을 세울 수 있다.

국내선물을 오버한다던지 항셍을 오버한다면 갭상승 또는 갭하락의 위험이 있어서 거래 시간의 손절을 지키는 것도 매매의 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3) 금액의 손절

무슨 일이 있어도 30틱에서는 손절하기!

변동성이 크니까 손절라인을 넓게 잡지만, 최대 80틱에서는 손절하기!와 같은 원칙을 세우고 지켜야 물타기를 방지할 수 있으며 무리하게 계약수를 늘리지 않을 수 있다.

또는 각 종목당 1틱의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진입한 포지션의 최대 손절액을 30만원으로 정했다면 손실 금액이 30만원을 넘어가는 순간 지체없이 손절하기를 원칙으로 정해야한다.

 

우리 모두 버티지 말고, 손절과 대응을 생활화하여 성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