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나 해외선물 매매할때 매매기법이나 원칙, 기준, 경험 모든것이 중요하지만 멘탈또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항목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투자에서 똑같은 능력치를 가진 두사람이 있다면 멘탈이 강하고 관리가 잘된 사람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멘탈은 매매 뿐만 아니라 공부, 스포츠, 대인관계, 회사 업무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되며 멘탈이 좋은 사람이 우위를 점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주식이나 해외선물 같은 투자에서의 멘탈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경험이 없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멘탈 형성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투자를 진행하며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초보 시절에는 분명 수익보다 손실이 많다고 봐야겠죠.
그 손실자들의 손실액은 제각각일 것입니다.
누구는 백만원, 누구는 천만원, 누구는 1억, 10억 등등 말이죠.
손실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이성적인 멘탈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예를들면 백만원 누적손실 중인 투자자와 1억 누적손실 중인 투자자가 있다면 전자의 경우에는 다시 차분히 시작하면 잘 해낼 수 있다라는 멘탈을 가지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큰 손실을 만회할까라는 생각에 대출이나 신용거래, 물타기 등의 더욱 더 무리한 매매를 하게되어 더 큰 손실로 시장에서 퇴출 당할 확률이 높다고 보는겁니다.
물론 한두번 복구에 성공할 순 있겠지만 그런식의 투자는 반드시 계좌가 0으로 수렴하게 될것인데..
다시 한번 시장에 도전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기존에 얼마를 손실봤던 모두 잊고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해외선물은 특성상 적은 금액으로 하루 100~200만원 정도의 수익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반대로 그만큼의 금액을 손실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지요.
내가 기존에 1억을 손실중이었다면 그것을 복구하려고 무리하면 반드시 실패합니다.
하루 100만원이든 50만원이든 꾸준히 차곡차곡 모아서 수개월에 걸쳐서 복구한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금액도 멘탈과 연관이 있습니다.
1만원으로 투자한다면 해외선물 종목은 불가능하지만 주식은 가능하죠.
1천원짜리 10주를 샀다고 가정해 봅시다.
손절타점이 3% 였을때 손실이 300원이니 충분히 손절 가능합니다.
그런데 막 1억씩 넣어서 몰빵하면 3% 손실에도 300만원인데 손절히 원활히 될까요?
손절을 원칙대로 할 수 있는 고수라면 큰 금액으로 운영해도 되지만 보통은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투자금액이 있다는 것이고 멘탈을 유지하며 누적수익을 올릴 수 있는 본인의 투자금액은 나름대로 정해져 있다는 것이죠.
그 적정한 투자금액은 본인이 경험하면서 정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반대로 누적손실이 아닌 누적수익 중이라면 어떨까요?
본인이 단타매매로 데이트레이딩하여 어제 백만원 수익을 발생시켰다고 가정해 봅시다.
다음날 매매가 잘 풀리지 않아 백만원을 손실보는 상황이 되었다면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아 오늘 잘 안풀리네. 어제 벌었으니 오늘 손실로 본전만 했으면 됬지뭐."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수익도 마찬가지로 위에서 언급한대로 손실을 잊고 매매해야 한다고 얘기한 것처럼 기존의 수익을 잊어야 합니다.
어제 백만원 수익이면 어제로써 끝난것이고 오늘은 그냥 백만원 손실을 본 것입니다.
그런식으로 본인을 위안삼으려 하지마세요.
전업투자자인 저의 멘탈은 하루하루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전날 얼마가 수익이던 손실이던 간에 오늘의 매매가 전날의 성과에 전혀 동요되지 않을만큼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적수익이 꾸준하게 나는 상황에서의 손실이라도 그 손실을 복기하고 검토하고 보완하여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장은 아주 차갑고 냉정합니다.
손실이 많은 사람이라고 봐주지 않습니다.
또한 수익이 많다고해서 뺏어가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손실이 많고 멘탈이 망가져있는 투자자를 더욱 더 궁지에 몰아 넣으려고 합니다.
손실중이던 수익중이던 강한 멘탈을 형성시켜 흔들림없이 누적수익을 쌓아나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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