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FED) 이사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CNBC에 따르면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연준의 최종 목표인 (물가상승률) 2%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먼 이사는 이어 "물론 금리 인상 여부는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률)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먼 이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성향의 인물로 분류된다. 앞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올해 금리가 5.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FOMC 회의에서 결정된 금리(5.25~5.50%)에서 최소 한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보먼 이사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