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표 및 FOMC

[이지스퀘어 , EZ스퀘어] 9월 FOMC 앞두고 지켜볼 "첫번째 물가지표" 7월 CPI 발표! 2분기 실적발표 진행 중 (w. 8월 2주차 글로벌 증시 주요 이슈 및 일정)

해외선물공부는필수 2023. 8. 9. 17:24

지난주인 2023년 7월 31일~8월4일 뉴욕증시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여파속에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S&P500 지수는 2.27% 나스닥 지수는 2.85% 떨어졌는데요

두 지수의 하락폭은 2023년 3월이후 가장컸습니다.


지난 주 이슈

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2023년 8월1일 (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내려잡았습니다.

피치는 앞으로 3년간 "미국의 재정 약화" "국가채무 부담증가" "거버넌스 악화등이 예상" 된다며 신용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여파로 시장의 변동성은 높아진 상황


7월 비농업 고용 감소

2023년 6월보다 187,000건 늘었습니다.

시장 예상치(20만건)보다 낮은데다, 지난 1년간의 월 평균(312,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

2020년 12월이후 가장 낮은수준이기도 하죠.

비농업부문 고용이 줄었다는건 과열됐던 노동시장이 식고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번 고용지표가 나오자 물가가 안정되고 금리인상이 끝날거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여전히 낮은 실업률과 높은 임금

비농업 고용은 줄었지만,

2023년 7월 실업률은 3.5%로 시장예상치(3.6%)보다 낮고, 6월(3.6%)에 비해 떨어졌으며, 여전히 낮은수준을 이어갔습니다.

물가에 영향을 주는 시간당 평균임금은 33.7달러로 전달보다 0.14달러 오르고 시장 예상치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임금 상승률이 좀처럼 잠잠해지지 않아서, 물가 안정도 예상만큼 빠르지 못할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 노동시장에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나온 셈입니다.


애플,아마존 2분기 실적발표 :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와 함께 5대 빅테크로 꼽히는 애플과 아마존이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경우 :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넘어섰는데요.

매출이 3개분기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는데다 애플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가 저조했습니다.

아마존 역시 :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광고 매출이 1년전보다 22% 늘며 구글(3.2%), 메타(12%)에 비해 큰 성장을 거뒀습니다.


이번주 이슈

7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2023년 8월10일(현지시간)에 7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나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RK 9DNJF 19~20일에 열릴 9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지켜볼 2개의 물가지표 중 첫번째 지표입니다.

2023년 6월 CPI가 1년전보다 3%오르며 물가가 잠잠해지고 있다는 기대를 키운것과 달리, 7월CPI는 시장의 기대감을 오히려 낮출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승률이 3.3%로 6월 CPI 상승률(3.0%)보다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7월 근원 CPI 성장률의 경우 4.7%로 6월 근원 CPI 성장률(4.8%)에 비해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나온다면, 8월 물가지표가 나올떄까지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 :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예정돼 있습니다.

2023년 9월 금리결정을 위해서는 지표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취할걸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2023년 8월7일 기준, 시장 참여자들은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13.5%로 보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발표는 아직 진행중 :

팩트셋에 따르면

2023년 8월 4일(현지시간)까지 S&P500 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약 84%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에 80%이상이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2023년 8월7~11일(현지시간)에는 디즈니, UPS, 원리조트 등의 실적이 나올 예정이고요,

투자자들은 2분기 실적보다 3분기 전망치에 더욱 주목할 걸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