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표 및 FOMC

[이지스퀘어 , EZ스퀘어] 미국 기준금리 인상 한국 전망 (ft. FOMC 금통위 일정)

해외선물공부는필수 2023. 7. 7. 11:12

현재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금리'입니다.

이 금리의 향방에 따라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의 미국 기준금리를 살펴보면 작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0.25%에서 5.25%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OECD 31개국 중 4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현재 가계 부담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곧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인상 향방에 금융시장의 참여자들의 촉각이 곤두서있는데요.

물가가 아직까지 높은 수준을 보인다는 변수는 있지만 미국의 고용시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동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반면 한국 금통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3회 연속 금리를 동결해오고 있는데요.

한국의 경우는 대내외 여건에 따라 금리 인상은 사실상 종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장에서는 앞으로의 미국과 한국의 금리 전망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추가로 FOMC와 금통위 일정도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3년 미국 기준금리 전망 (ft. 증권사 Report)

미국 기준 금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의 금리 정책 또한 미국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선 미국 기준금리 전망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5월 연준의 베이비스텝 단행 당시만 해도 이제 미국의 금리 인상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았는데요.

아직도 물가 상승률이 높게 유지되면서 1~2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과 연내 인하는 더욱더 불투명해졌습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류진이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6월 FOMC 회의에서 고용시장 둔화와 유동 위축 리스크로 금리 동결을 예상했는데요.

그 사유로 우선 물가 압력 둔화를 들 수 있고 여기에는 고용시장의 둔화가 한몫을 해주고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5월 미국 고용지표가 골디락스 고용지표로 평가받고 있지만 5월 실업률 상승은 고용시장의 탄탄함이 다소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시그널이고 여기에 고용시장 선행지표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증가 추세 역시 고용시장의 기류 변화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루가 멀다 하고 금리 및 경제 전망이 수정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망을 통한 전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변화의 '대응'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겠습니다.

아래는 2023 FOMC 일정이니 참고해 주세요. 이제 곧 있을 7월 FOMC를 마치면 앞으로 3번의 FOMC가 남았네요.

한국 기준금리 전망, 금통위 일정 (ft. 증권사 Report)

올 1월에 증권가에서는 한국 금통위에서 1월에 인상된 3.50%가 이번 기준금리 인상의 종착점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었습니다.

이런 예상에 부합하듯 2월에 이어 4월 현재까지 한국의 기준 금리는 3.5%에서 동결을 단행했습니다.

강승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최종 금리는 3.50%에서 유지될 것으로 봤습니다. 물가 둔화 속도와 고용시장, 경제 체력 등 각국이 처한 상황이 다르고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각국의 경제 상황에 맞춰 통화정책을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한국은 고금리에 따른 역전세 우려가 높아아졌고, 5월 한국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3.3%를 기록하며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한은의 금리 인상은 앞서 증권사 Report와 아래 기사에서도 보셨듯이 시장에서는 종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향후 큰 폭의 한국 기준금리 인상은 없어 보이지만 앞으로 환율 변동의 수준과 경제 전망과 예측치는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금통위 일정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현재 시점, 시장에서 예상하는 향후 금리에 대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금리인상 기조가 일단락되어가는 분위기지만 미국은 아직도 물가상승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한 가지 유의하실 점은 역사를 돌아보면 급격한 금리 인상 후, 금리 인하 기조로 돌아선 뒤에는 경기 침체가 올 확률이 높았습니다.

반면에 기회도 엿볼 수 있겠는데요. 경기 침체가 왔다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은 미래를 반영하기 때문인데요.

이번 코로나 시기에 유동성이 상당히 많이 풀려있고 아직 회수되지 않은 유동성이 많습니다.

만약, 이를 자극한다면 언제든 이 유동성이 자본시장에 다시 풀릴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렵지만.. 우리는 이 흐름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파악하여 투자의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항상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예측보다는 흐름을 파악하시고, 변동성을 염두에 두면서 '대응'에 초점을 맞춰 투자전략을 세워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